고전문학 독후감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민음사
GeorgeHong
2020. 12. 23. 01:32
이 책을 읽으며 대학생 시절 체코 프라하를 여행하던 기억이 납니다. 미쉘이라는 아름다운 친구의 초대를 받았었는데 너무나도 순수하고 아름다운 생각을 가진 친구였습니다.
체코 사람들은 동구권 영향을 받아서 다소 우울한 느낌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였지만, 다들 유쾌하고 친절한 기억만 남습니다. 미쉘집 강아지 이름이 'KIM' 이었는데 김정일의 성을 땄다고 하더군요.
본론으로 돌아와서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은 공부를 좀 더 하고 보아야 할 책 같습니다. 사랑을 가벼운 사랑과 무거운 사랑으로 나눈다면, 둘 중에 진실한 사랑은 무엇일까요? 가벼움과 무거움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단 한번의 삶에 두 가지 사랑을 동시에 선택할 수 없기에 두 가지 사랑의 유형을 구분하는 것은 의미 없는 것일까요?
미쉘집 강아지 'KIM' 사진을 올립니다. 수컷인데 게이라고 합니다.
추가로 조지부시가 오리고기를 즐겼다는 프라하의 한 식당 동영상을 첨부합니다.